일본 오사카 2박 3일 여행 가이드 (준비하기)

1. 오사카 여행 개요

일본에 위치한 **오사카(Osaka)**는 일본 오사카부의 중심 도시로, 혼슈 긴키 지방의 요도 강 하구 오사카만에 자리하고 있다.

도쿄 다음으로 규모가 크며, 약 1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도시다. 고대에는 나니와 궁이 세워져 일본 정치의 중심지로 번성했다.

현재 오사카는 상업, 교통,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24개의 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다.

오사카성,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등 주요 명소뿐 아니라 교토, 나라, 고베 등 인근 도시까지 함께 여행할 수 있어 여행 동선이 효율적이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도시로, 관광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1일차 : 오사카 (오사카성 /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 호텔 온천욕)
2일차 : 나라, 교토 (나라공원 / 청수사 / 호텔 온천욕)
3일차 : 자유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도시와 전통,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첫날에는 오사카의 상징적인 관광지를 중심으로 둘러보고,
둘째 날은 고즈넉한 교토와 나라의 분위기를 느끼며 여행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에는 자유롭게 쇼핑하거나 휴식을 즐기기 좋다.

여행 전 참고한 책은 클로즈업 오사카였다.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을 줄이기 위해 기본적인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여행 전 책을 읽으면 현지를 이해하는 폭이 훨씬 넓어진다.
특히 음식, 교통, 명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면 일정이 훨씬 여유로워진다.

📘 참고 도서: 클로즈업 오사카

일본 여행은 여권만 있으면 가능하며, 공항에서 데이터 로밍 또는 포켓 와이파이를 준비한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이며, 항공권은 다양한 사이트를 비교하면 평균 가격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성수기에는 가격 변동이 크므로 조기 예매를 추천한다.
또한 일본 입국 시에는 간단한 세관 신고만 하면 되어 입국 절차도 매우 간편하다.

이번 오사카 여행은 여행사 패키지를 통해 진행했다.

전용 차량을 이용했으며, 탑승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시스템을 처음 경험했다.

자유일정일 때는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했는데, 일본어가 서툴러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개인 차량 이동이 얼마나 편리한지 실감했다.

특히 택시 요금이 비싸다. 약 10분 이동에 2,000엔 정도가 소요되므로
교통비 예산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첫날 식사는 여행사에서 지정한 식당에서 진행했다.

홍콩 여행에서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심했던 경험이 있어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오사카에서는 음식의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가 많았다.

특히 우동, 오코노미야키, 회덮밥(돈부리) 등이 기억에 남는다.
여행 중에는 현지 식당을 선택할 때 리뷰와 평점을 확인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